곤충테마파크의 메인은 바로 곤충박물관입니다.
단순하게 곤충을 관찰하는 것을 넘어, 곤충표본교실과 수장고, 사육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와 부모라면, 꼭 가봐야 할 곳이지요.
오늘은 이어서 용인 곤충테마파크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용인 아이와 함께하는 곤충테마파크 실내 정원
네이버 지도
용인곤충테마파크
map.naver.com
용인 곤충 테마파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삼백로 835번길 38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 10시 - 18시이며, 입장료는 11,000원입니다.
네이버 예약을 하게 될 경우, 현재 8천원~9천원 사이에 예매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휴무도 체크하셔야 합니다.
곤충테마파크를 둘러보다가, 포토존을 발견합니다.
예전에는 사진찍기 위해서 하준이한테 저런 곳에 서라고 해도 도망만 다녔는데
이제는 자진해서(?) 포토존에 서주네요.
하준이의 신난 모습이 사진에 보입니다.
이정표를 따라 실내정원에 들어가 보면, 토끼와 거북이가 함께 살고 있는 장면을 먼저 보실 수 있습니다.
식물들을 케어하기 위해서인지 환경이 조금 덥게 느껴집니다.
실내정원으로 진입한 모습입니다.
작은 호수 주변으로 다양한 식물들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가운데 있는 호수에는 진짜인지 아닌지 모를 악어도 있었습니다.
악어 주변을 잉어들이 헤엄치는 모습이 참 신기했던 부자는 한참을 쳐다봅니다.
이 외에도 토끼, 거북이부터 새들과 나비까지 다양한 생명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곤충박물관 곤충 관찰을 시작해봅니다.
이제 6살이 된 하준이는 엄마아빠가 설명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곤충을 찾아다닙니다.
그 와중에 신기하거나 관찰된 곤충을 발견하면 엄마에게 꼭 설명도 해줍니다.
귀뚜라미 놀이터도 보이네요.
책에서만 보던 물방개도 보입니다.
물방개를 자세히 관찰하니, 작년에 배웠던 수영이 생각나네요.
물방개가 뒷발로 수영하는 모습이 제가 배웠던 평형과 매우 유사합니다.
아침에 해부가 무엇인지 물어봤던 하준이는 바로 곤충이 해부된 모습을 보게되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장소가 곤충을 해부해서 액자에 걸어놓은 모습입니다.
책이나 영상에서만 보던 다양한 곤충들의 모습을 아이가 직접 관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요즘은 아주 깨끗한 시골에서만 볼 수 있다는 반딧불이를 관람하는 어두운 공간도 있습니다.
딱정벌레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곤충의 대표주자인 개미의 모습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등하원 할 때마다 매일(?) 보는 녀석인데도 신기해 하네요.
하준이가 보면 도망가야되는(?) 벌을 관찰하는 공간입니다.
갖혀있어서 못나온다고 말해도 엄마 뒤에서 숨어서 관찰합니다.
무서우면서도 신기한가봅니다.
책에서 보면서 깔깔대며 웃었던 대벌래는 못봐서 아쉬웠습니다.
처음엔 있는 줄 알고 한참을 찾아봤네요.
설명을 보니 현재는 알 상태로만 존재한다고 합니다.
물에서 사는 곤충들을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눈으로 보기에 쉽게 찾을 수 있는 곤충들도 있지만, 한참을 관찰해야 찾을 수 있는 곤충도 있습니다.
이녀석들도 자기 나름대로는 생존에 적합하게 살아갑니다.
마냥 신기한지 한참을 찾아보는 하준이의 모습입니다.
특이하게 물에 사는 생물들을 좋아하네요.
치유 곤충관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캠핑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불멍'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지펴진 불을 보면서 멍때리다보면 힐링이 되기 때문이지요.
이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나비멍' '곤충멍 처럼 곤충을 자세히 보다보면
그 안에 작은 우주가 있다고 느끼게 되며 힐링이 된다고 합니다.
곤충 표본교실의 모습입니다.
하준이는 아직 어려서 이런 곳 까지는 체험이 어렵네요.
곤충을 더욱더 자세히 알아보고, 나중에는 이 곤충박물관을 설립한 사장님처럼 곤충을 사육하는 경지에 이르기까지
많은 아이들이 곤충을 좋아했으면 하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마지막인 곤충 수장고의 모습입니다.
일종의 곤충 표본의 창고 같은 곳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서랍장을 하나씩 열어보면 지금까지 못봤던 다양한 곤충들을 또다시 볼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기획된 각종 전시물, 다양한 동물을 테마로 한 알찬 체험프로그램까지
분명 기존에 방문했던 곳이지만, 올 때마다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