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급성간염 원인과 치료, 생활습관 그리고 병역면제 가능성은?

요즘 급성간염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핫하네요.

한 정치인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후보자를 비난했는데, 본인이 저지른 비리로 공격받을 줄은 몰랐나 봅니다.

지금 논란의 가장 핵심 키워드는, 급성면제로 군면제를 받을 수 있냐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급성간염이 무엇인지, 그리고 치료하기 위한 생활습관과 병역면제 가능성에 대해 알아봅시다.

 

급성간염이란 무엇인가? 빠른 진단과 치료방법

급성간염은 간세포가 갑작스럽게 손상되며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증상이 짧게는 몇 주에서 길게는 몇 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바이러스나 독성 물질, 약물에 의해 발생하며,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1. 급성간염의 주요 원인

1. 바이러스성 간염

  ㅇ A형 간염: 오염된 음식물 섭취로 감염. 위생 문제가 큰 원인입니다.

  ㅇ B형, C형 간염: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염. 주사기 공동 사용, 성 접촉 등이 원인입니다.

2. 약물성 간염

  ㅇ 해열진통제(예: 아세트아미노펜)의 과용, 항생제, 한약 등 특정 약물이 간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3. 알코올성 간염

  ㅇ 과도한 음주가 간세포에 독성을 유발해 염증을 유발합니다.

4. 자가면역성 간염

  ㅇ 면역체계가 자신의 간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킵니다.

 

2. 급성간염의 증상 및 치료방법 생활습관

급성간염은 주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등을 일으킵니다.

간 질환이기 때문에 황달(피부, 눈 흰자 노래짐)이 있을 수 있으며, 소변이 짙은 갈색으로 나오고 오른쪽 윗배 통증이 생깁니다.

A형 바이러스성 간염의 경우는 대부분 자연 회복이 가능하며 수액치료 및 안정을 취하면 됩니다.

하지만 B형, C형 바이러스의 경우 항바이러스제 사용이 필요하며, 만성화 여부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일 문제는 약물성/알코올성 간염입니다.

당연히 원인이 되는 약물 또는 술을 즉시 중단해야하며, 간 기능 보호를 위한 약물 처방 및 입원 치료 필요합니다.

지금 논란이 되는 정치인의 경우는, 이 분이 술을 좋아하고, 잘 먹는다는 소문이 있기 때문입니다.

간이 아픈 사람이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닌거지요.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잡혀있어야 합니다.

당연히 절대 금주하여야 하며, 간에 무리를 주는 약 복용 자제하여야 하고, 

고지방·가공식품이 아닌 영양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은 기본이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A형 예방)하면서 및 간염 예방 백신 접종(B형 등)도 해야합니다.

 

급성간염으로 병역 면제가 가능할까?

 

병역면제 여부는 급성간염의 경중, 회복 여부, 간 기능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급성간염 자체로는 병역면제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대부분 치료를 통해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음의 경우에는 병역등급 4급(사회복무요원) 또는 5급(전시근로역)

드물게 병역면제(1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적 간 손상)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ㅇ 간 수치(AST, ALT)의 지속적인 상승

  ㅇ 간 조직검사 결과(지속적 염증, 섬유화 등)

  ㅇ 기능 손상으로 인한 일상생활 제한

따라서 급성간염으로 병역을 완전히 면제받는 것은 매우 드물지만 가능합니다.

심각한 간 기능 저하로 이어진 경우 병역등급 조정이 가능하니, 진단서 및 검사결과를 꼼꼼히 준비해 병무청에 제출해야 합니다.

급성간염은 철저한 치료와 생활습관 관리가 핵심이며, 병역면제는 간 기능이 회복되지 않은 중증 사례에 한정됩니다.

의사와 상담 후 정확한 병무 관련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