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화성 아이와 갈만한 곳 아틀란티스 키즈카페 내돈내산 후기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주말이 되면 항상 고민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냥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과

이 시기를 지나면 아이랑 체험활동을 못하니 나가고 싶은 마음이죠.

항상 유적지 체험 같은 것을 해주면 좋지만 마음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많은 부모님들이 선택하는 것이 키즈카페이죠.

오늘은 한 번 방문해본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대형 키즈카페를 소개해봅니다.

집 가까운 곳에 이런 장소가 있다는 것은 참 축복인 것 같습니다.

 

아틀란티스 키즈카페 대형 테마파크 동탄점

아틀란티스 키즈카페 동탄점을 방문하기 위한 기본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ㅇ 주소 :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446, 2층 2101호

 ㅇ 영업시간 : 11:00 ~ 19:30

 ㅇ 문의전화 : 031-378-9112

 ㅇ 요금

    - 종일권(어린이 35,000원 / 성인 10,000원)

    - 반일권(어린이 25,000원 / 성인 5,000원)

    - 파티룸 대여 1시간 20,000원

 

일단 장소가 굉장히 넓습니다.

단순히 애들이 놀게 냅두고 부모님들끼리 놀 수 있는 그런 기본적인 키즈카페와 차원이 다릅니다.

아이를 분실하신다면 방송을 해야될 정도입니다.

키즈카페 입구입니다.

여기까지는 여느 다른 키즈카페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입구부터 둘러보기 시작하면 아마 한참 걸리실 겁니다.

저런식으로 놀이하는 장소를 나누어 놓았는데, 하나같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아 못빠져나올 정도입니다.

모래놀이 하는 장소의 넓이가 보이시나요?

전 아침에 오픈런을 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지만, 오후만 되도 엄청나게 많아집니다.

활동량이 많아 점프하기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이 놀기 좋은 공간도 있네요.

공주님들이 좋아할 법한 핑크핑크한 공간도 있습니다.

결국 놀 장소가 너무 많아 하준이는 볼풀장은 못들어가봤네요.

저런 장소가 있었는지 조차 까먹을 정도로 공간이 넓고 볼 것이 많습니다.

5~6세 남자아이라면 무조건 소리지를 만한 공간입니다.

또봇, 카봇 처럼 변신합체 로보트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만약 아이가 어떻게 노는지 신경 안쓰고 풀어놓는다면

이곳에서만 시간을 보내다가 집에 갈 확률이 90%입니다.

미끄럼틀과 공기총 쏘는 공간도 있습니다.

특히 사진의 저 미끄럼틀은 보통 생각하시는 미끄럼틀보다 훨씬 스릴이 넘칩니다.

미끄럼틀을 싫어하는 하준이는 결국 포기했습니다.(ㅜ.ㅜ)

마치 번지점프 하듯이 미끄럼틀 위에 앉아서 손을 가지런히 모은 다음, 한번에 슝 내려오는 방식입니다.

그래서인지 직원 한명이 항상 상주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부모님들이 좋아할 법한 카페와 식당 입구이자, 신발장 입니다.

그리고 정체모를 우주선 내부 같은 공간도 있네요.

놀 것이 너무 많아서 여기선 뭔가 했던 기억이 없습니다.

부모님들이 짐을 올려놓고 보내실 공간입니다.

오후에는 사람이 많아서 저 문구가 이해가 됐는데, 아직 오전이라 그런지 한산하네요.

본격 놀이기구를 타는 공간입니다.

동탄 아틀란티스 키즈카페는 다른 장소와 다르게, 줄을 서서 놀이기구를 타야 합니다.

직원들도 놀이기구마다 한명씩 꼭 상주하고 있습니다.

마치 에버랜드에 놀러온 듯한 모습이 연출됩니다.

인형뽑기를 연상케 하는 놀이기구와, 기차 탈것의 모습입니다.

기차야 요즘 어느 키즈카페에나 다 있으니 언급 자체가 의미가 없네요.

저 인형뽑기 놀이기구는, 어린 아이는 힘들고, 초등학교는 되야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크레인에 아이를 묶어놓고,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과자를 원하는 만큼 집어서 돌아오는 놀이입니다.

입장료와 별도로 이 놀이기구를 타려면 만원을 더 결제해야 합니다.

로보트와 레이싱카도 탈 수 있습니다.

특히 저 로보트는 남자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필수로 줄 서야 하는 곳입니다.

진짜로 로보트를 탑승하고, 좌우 앞뒤로 조종을 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어린 자녀라면 부모님과 함께 탑승해야 합니다.

여름에는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 보입니다.

아마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놀이기구로 추정되는데, 제가 간 날은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오른쪽은 아이에게 안전장치를 한 후, 저 높은 곳을 뛰어다니게 하는 놀이기구 입니다.

하준이가 재미있게 탔던 튜브 놀이기구도 있네요.

이제와서 블로그를 쓰면서 정리해보니, 키즈카페를 다녀온게 아니라 에버랜드를 다녀온거 같기도 합니다.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볼풀장이 하나 더 있네요.

얼마나 놀거리가 많으면 저런 볼풀장에 아이들이 하나도 없습니다.

대형 키즈카페 답게 식당 규모도 장난이 아니네요.

나중엔 저 넓은 공간에 앉을 자리가 없어집니다.

비용을 따로 더 내면, 오른쪽의 개인 공간도 대여가 가능합니다.

식당 메뉴들입니다.

거의 식당을 방불케 합니다.

요리를 하는 알바생도 2~3명에 주문을 받는 알바생까지 따로 있습니다.

저를 놀라게 했던 공연입니다.

1시쯤에 진행이 되었던 거 같은데, 최신 노래를 리믹스 해서 아이들 앞에서 공연을 해줍니다.

당연히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위에서 뛰어 놀게 됩니다.

이 밖에도 주방놀이, 경찰 감옥놀이, 병원놀이, 화장 놀이도 할 수 있고,

키즈카페의 필수스팟인 낚시놀이터도 있습니다.

 

주말에 멀리 가기 힘들거나 가볍게 때우고 싶은 분들은 동탄 대형 키즈카페

아틀란티스 테마파크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과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