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기술] 로스쿨 시험 지원자 1만9400명 역대 최대… 경기 불안정에 전문직 몰려

 

출처 - 로스쿨타임즈

 

  올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을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리트)에 2만 명 가까이 지원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리트에는 1만9400명이 지원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1.8% 증가한 수치로, 2019년 1만1161명이던 리트 지원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로스쿨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09년의 지원자 수 1만960명과 비교하면 약 1.8배 증가한 것입니다.

 

  반면, 전국 25개 로스쿨의 모집 정원은 2000명으로 고정돼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로스쿨의 인기는 최근의 경제 상황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물가와 경기 둔화 등의 경제적 불안 요소들이 작용하면서 안정적인 직업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낮은 급여 등을 이유로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감소하면서 대학생들 사이에서 리트 지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직장인들도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면서 전문직으로 전환을 고려하고 있어 로스쿨 지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로스쿨이 의대와 함께 우수한 인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로스쿨 지원자 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응시자의 합격률은 약 14%에 머물렀습니다. 또한, 로스쿨 3년 과정을 마친 후 변호사시험에 합격해야 변호사 자격이 주어지는데, 그 합격률은 50%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로스쿨 지원 열풍의 배경

  로스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는 경제 불안정성과 전문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경기 둔화와 고물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이고 고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직업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로스쿨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과 높은 합격 장벽

  로스쿨 지원자 수가 증가하면서 입학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정원이 제한된 상황에서 많은 지원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합격해야 합니다. 또한, 로스쿨을 졸업한 후에도 변호사시험을 통과해야 변호사 자격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전체 과정에서의 경쟁이 매우 높습니다.

 

로스쿨의 미래 전망

  로스쿨 지원 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불안정성이 계속되는 한,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인 전문직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합격률이 낮아지고, 변호사 자격을 얻기 위한 과정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로스쿨 진학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철저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합니다.

 

  로스쿨 지원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경제 불안정성과 전문직 선호도가 증가한 결과입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많은 지원자들이 로스쿨 입학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스쿨 지원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철저한 준비와 전략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