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보이는 정보] "초대형 OLED TV 올해도 잘팔린다"… 삼성·LG 신바람

출처 - 파이낸셜 뉴스

 

초대형 OLED TV 시장의 성장과 전망

  최근 몇 년 동안 초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70인치 이상의 대형 TV가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2023년 1분기, 글로벌 TV 시장은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초대형 OLED TV는 예외적으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70인치 이상의 OLED TV 출하량은 17만 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의 1분기 판매량으로, 전체 TV 출하량이 4642만 1500대로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매출 면에서도 초대형 OLED TV는 지난해 1분기 3억 8000만 달러에서 올해 5억 40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시장 비중도 18.5%에서 25%로 확대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약진과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

  브랜드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지난해 1분기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 LG전자가 75.3%의 시장 점유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지만, 올해 1분기에는 LG전자가 53.1%, 삼성전자가 31.7%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을 10배 가까이 끌어올린 결과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80인치 이상의 초대형 OLED 패널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LG디스플레이의 초대형 OLED TV 패널 출하량은 16만 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이는 LG디스플레이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패널 및 구동 기술 개선, 유기발광 소자 성능 향상, 베젤 최소화 등의 기술 노하우를 통해 97인치까지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돈이보이는 정보.. 전망과 기대

  업계 관계자들은 TV 교체 주기와 파리올림픽 같은 대형 스포츠 행사로 인해 70인치 이상의 OLED TV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 더욱 큰 성과를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초대형 OLED TV 시장은 기술력과 수요 증가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