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보이는 정보] 美 우주관광 기업 버진 갤럭틱, 7번째 비행 마무리

출처 - 이데일리

 

 

버진 갤럭틱, 7번째 상업용 우주비행 성공적으로 마무리

  미국 민간 우주관광 기업 버진 갤럭틱이 7번째 상업용 우주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비행은 1시간 10여분간 진행되었으며, 탑승객들은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버진 갤럭틱은 2004년 영국의 리처드 브랜슨이 설립한 민간 우주관광 기업입니다. 회사는 지난 10여 년 동안 약 800명에게 우주여행 티켓을 예약 판매했으며, 티켓 가격은 약 45만 달러(약 6억 2000만 원)로 알려져 있습니다.

 

  버진 갤럭틱은 2026년 상용 서비스를 목표로 4세대 우주선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행은 VSS 유니티 우주선의 마지막 상업 비행으로, 회사는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세대 우주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비행 세부 사항

• 비행 시간: 1시간 10여분
• 이륙 및 귀환 장소: 뉴멕시코 전용 우주비행장
• 탑승 인원: 4명 (터키, 미국, 이탈리아 승객)
• 비행 고도: 약 88.51km
• 연구 탑재물: 퍼듀 대학과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연구 장비

 

주요 성과 및 향후 전망

 

  이번 비행은 2024년 들어 두 번째 상업 비행으로, '갤럭틱 07' 임무라는 이름으로 수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임무에서는 관광객을 태우는 것 외에도 대학 연구 탑재물을 우주로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버진 갤럭틱의 이번 비행은 민간 우주관광 산업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향후 더 많은 민간인이 우주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회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우주관광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비행의 성공은 버진 갤럭틱의 차세대 우주선 개발과 상용 서비스 개시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