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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보이는 정보] "투자할 곳 없다"고 하던 버핏.. 매 주 쓸어 담은 것은?

by 천상연인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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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경제, CNBC

 

워런 버핏의 투자 전략: 초단기 미국채를 선택한 이유

  최근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미국 정부에서 발행한 초단기 미 국채(T-bill)를 대거 매입하며 투자 전략의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벅셔해서웨이는 미국 정부 발행 초단기 국채의 약 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만기 1년 이하의 국채로, JP모간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그 가치는 약 1580억 달러(약 217조 5000억 원)에 달합니다.

 

  초단기 국채는 정부가 재정적자를 메우거나 기존 국채를 차환 발행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만기가 짧아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적어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버핏은 매주 월요일 주간 국채 경매에서 3개월과 6개월 만기 국채를 각각 100억 달러(약 13조 7700억 원) 단위로 꾸준히 매입해 왔습니다.

 

  JP모간의 채권전략가들은 버크셔해서웨이가 수년에 걸쳐 초단기 국채 보유량을 크게 늘려왔으며, 현재 글로벌 투자자,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역외 머니마켓펀드(MMF), 지방정부보다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전했습니다.

 

금리 인상의 수혜

  버크셔해서웨이의 대규모 국채 매입은 초기에는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는 미국 단기 금리가 0%에 근접하던 초저금리 시기에 매입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2022년 3월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초단기 국채의 금리는 현재 연 5%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1년 만기 국채 금리는 5.192%, 3개월 만기 국채 금리는 5.39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리 인상은 벅셔해서웨이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버핏은 현재 다른 매력적인 투자처가 보이지 않으며, 국채 수익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앞으로도 미국 국채 비중을 유지하거나 더 늘릴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실제로 지난 1분기 벅셔해서웨이가 소유한 현금과 미국 채권의 총 가치는 1823억 달러(약 251조 원)에 달했습니다.

 

  버핏의 투자 전략은 항상 시장의 주목을 받습니다. 이번 초단기 국채 매입은 그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한 신중한 결정임을 보여줍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수익 증가와 함께 버크셔해서웨이의 국채 투자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버핏의 전략은 다른 투자자들에게도 귀감이 되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예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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