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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보이는 정보] K한국의 힘.. 한일 국민소득 역전에 1인당 GDP도 추월 전망

by 천상연인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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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토뉴스

 

한국, 1인당 GNI 3.6만 달러 돌파하며 일본을 제쳐: 18년 만의 대반전

 

  오늘은 한국과 일본의 경제 지표 변화에 대한 흥미로운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작년,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일본을 앞지르며 역사를 새로 쓴 순간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GNI는 3만 6194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일본의 1인당 GNI인 3만 5793달러를 약 400달러 차이로 앞선 수치입니다.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중에서는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6위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이번 역전은 엔저(엔화 가치 하락) 정책의 영향이 크긴 하지만, 한국의 고성장세를 무시할 수 없는 결과입니다.

 

18년의 도전과 성장.. 1인당 GDP에서도 앞설 전망

  2005년 한국의 1인당 GNI는 1만 9384달러로, 일본의 3만 8644달러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격차를 좁혀 2013년에는 65.2%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2019년부터는 양국 간의 격차가 더욱 좁아지기 시작해, 2022년에는 90.2%까지 올라섰습니다. 결국 2023년에는 한국이 일본을 추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역전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일본의 엔저 정책입니다. 일본은 장기 저성장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면서 엔화 가치를 떨어뜨렸습니다. 반면, 한국은 2000년 이후 연평균 3%대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경제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의 연평균 실질 GDP 성장률은 2001년부터 2023년까지 3.6%에 달한 반면, 일본은 같은 기간 동안 0.7%에 그쳤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의 1인당 GDP가 일본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 4653달러, 일본은 3만 4554달러로 관측되었습니다. 한국은 1994년에 처음으로 1만 달러를 넘었고, 2006년에는 2만 달러, 2017년에는 3만 1600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반면, 일본은 2012년 4만 9175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임금 수준에서도 앞서다

  2022년 한국은 기업 임금 측면에서도 일본을 앞섰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의 10인 이상 기업에 종사하는 상용근로자의 월 임금총액은 약 400만 원으로 일본의 379만 원을 30만 원 차이로 넘어섰습니다.

 

  이번 한국과 일본의 1인당 GNI 역전은 단순한 환율 변화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는 한국이 지난 18년간 꾸준히 경제 성장을 이루며 일본을 따라잡은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한국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국제 경제에서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처 -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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