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보이는 정보] '탄소 제로' 현대차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출처 - 한경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혁신

 

  현대자동차는 2020년 10월 스위스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가 3년 8개월 만에 누적 주행거리 1000만㎞를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성과는 현대차가 수소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음을 보여줍니다.

 

  48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스위스에서 1000만㎞를 운행하면서 약 63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방지했습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70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합니다. 엑시언트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강력한 구동 모터를 장착하여,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00㎞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엑시언트는 세계 최초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2개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급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엑시언트를 통해 확보한 운행 데이터를 활용하여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다른 차량에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대차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수소상용차의 보급을 확대하려고 합니다. 미국은 넓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트럭 운송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출처 - 공공뉴스

글로벌 시장 확대와 향후 계획

현대차는 엑시언트를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10개국에서 수소차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수소 냉동탑차와 자동차 운반트럭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2027년 초에는 수소 고속버스와 수소 저상광역버스를 출시할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술 혁신을 이루어냈습니다. 엑시언트의 성공적인 운행은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발전시키고, 다양한 수소차 모델을 출시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