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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서 생산자 되기

[생각의 기술] 치매 예방을 위한 달걀 섭취: 하루 2개의 달걀과 노른자의 중요성

by 천상연인 202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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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계란과 계란 한판
구운계란과 계란 한판

 

  치매 예방을 위해 달걀 섭취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달걀 노른자가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달걀 노른자가 치매 예방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달걀 섭취의 다양한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달걀 노른자와 치매 예방

  미국 터프츠대 연구팀이 최근 '영양학'(Nutrition)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달걀 노른자를 꾸준히 섭취하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달걀 노른자에 풍부한 '콜린'이라는 영양소 덕분입니다. 콜린은 기억을 저장하는 데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합성과 방출을 지원하는 영양소로, 뇌의 인지 기능 유지와 특정 신경 장애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콜린의 중요성과 달걀 노른자의 역할

  콜린은 뇌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달걀 노른자가 가장 쉽게 콜린을 섭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급원입니다. 크기가 큰 달걀 한 개에는 약 169mg의 콜린이 들어 있습니다.

 

  터프츠대 연구진은 '러시 메모리 앤 에이징 프로젝트'(Rush Memory and Aging Project)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1024명을 평균 6.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매주 달걀을 1개 이상 섭취하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4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달걀 노른자에 풍부한 콜린과 알츠하이머 발병률 감소와의 연관성은 39%에 달했습니다.

 

맛있는 계란
맛있는 계란

 

달걀 섭취의 다양한 건강 효과

  달걀은 치매 예방 외에도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식품 전문 미디어 '이팅웰'(EatingWell)에 따르면, 달걀은 포만감을 유지해주고 활력을 되찾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달걀 노른자에 함유된 비타민 B12, 비타민 D, 콜린 등은 우리 몸이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달걀은 머리카락과 피부 건강에도 좋습니다. 달걀은 비타민 B2, B5, B12를 포함한 다양한 비타민 B군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시력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노른자에 포함된 두 가지 카로티노이드인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눈 건강을 돕고, 항산화 작용을 통해 자외선을 차단하여 노안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생각해보기

  치매 예방을 위해 달걀, 특히 노른자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루 2개의 달걀을 통해 콜린을 충분히 섭취하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달걀은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가 풍부한 식재료로, 포만감 유지, 활력 증진, 피부 및 머리카락 건강, 시력 개선 등 여러 가지 건강 효과를 제공합니다. 달걀을 꾸준히 섭취하여 건강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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