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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인테리어 가성비의 끝판왕, 셀프벽지 VS 셀프페인트

by 천상연인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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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 시 가장 먼저 고민하는 부분, 벽지인가? 페인트인가?

 
이사할 때 인테리어를 새롭게 바꿔보고 싶은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 지 고민이신가요?

셀프인테리어를 고려하면서 가장 많이 접하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벽지와 페인트 입니다.

도배와 장판만 바꾸어도 집이 화사해 지기 때문에 가장 적은 예산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이죠.

각각의 작업 방식은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하며, 초보자들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셀프로 할때 페인팅으로 할 지 도배를 할 지에 대한 고민을 덜어 드리고자 합니다.
 

1. 방 하나를 같은 색으로 바꿀 예정이라면 페인트보다는 도배!

 

구    분 셀프 벽지 셀프 페인팅
전체 소요시간 1~2 3~4(건조 시간 포함)
준비 시간 비교적 짧은 편 비교적 긴 편 (비닐과 마스킹 테이프 작업 필요)
시공 시간 평균 빠름
건조 시간 불필요 건조시간 필요

  요즘은 풀바른벽지가 워낙 대중화되어서 초보자도 작업이 가능합니다.작은 방 한칸 정도는 유튜브 등 영상을 참고해서 한다면 여성분 혼자서도 충분히 할 만 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구매한다면 샘플은 꼭 보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같은 색이라도 조명이나 느낌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기존 벽지는 떼어내야 할까요? 원래는 기존 벽지를 완벽하게 제거 한 다음 초배지를 붙이고 벽지를 붙여야 하는게 정석입니다. 하지만 폐기물도 많이 나오고 기존 벽지를 완벽하게 제거하기는 힘들죠. 그래서 곰팡이가 있거나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덧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셀프 도배를 하면 가장 힘든 부분이 알맞은 커팅입니다.  풀이 묻은 상태에서는 쉽게 찢어지기 때문에 콘센트 자리나 구석진 부분을 알맞게 잘라내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벽면과 바닥 길이를 최대한 딱 맞게 주문해서 잘라내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도배를 하고 난 후에는 쭈글쭈글하지만, 마르면서 다시 평평해지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기둥, 발코니, 몰딩 등 어려운 표면 시공 시에는 페인트!

 

구분 셀프 페인팅 셀프 도배
장점 다양한 컬러 선택 및 색 조합 가능 패턴과 질감 선택의 폭이 넓음
벽지 외 기둥, 발코니, 몰딩, 원목 패널 등
다양한 표면 시공 가능
고급스러운 질감과 패턴으로 공간의 분위기 변화
단점 섬세한 패턴 표현 어려움 패턴 맞춤 작업이 어려움
VOC(유해물질) 냄새로 작업 중 환기 필요 발코니, 몰딩, 원목 패널 등 다양한 표면 시공 어려움

  페인팅의 장점은 무엇보다 원하는 색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화려한 무늬나 패턴보다 미니멀한 느낌을 좋아한다면 페인팅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페인팅은 비닐과 마스킹 테이프 작업이 필수기 때문에 준비 시간이 좀 소요되지만, 페인트의 가장 큰 장점은 발코니, 몰딩, 원목 패널이던 기둥이던 표면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셀프 페인팅을 시작하려면 프라이머라는 제품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네이버 용어사전에서는 프라이머라는 단어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 프라이머 : 페인트칠을 하기 전에 매끄러운 표면 처리 및 접착력을 높여주는 제품


  프라이머는 목재의 모공이나 미세한 구멍을 메꾸는 역할을 하고, 페인트의 접착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거친 바탕면의 표면을 매끄럽게 정리하고 도색하려는 면의 밑 바탕색을 가려주는 역할도 합니다.


  프라이머는 보통 페인트를 바르기 위해 사용하는 '선택적 재료'입니다. 하지만 아래과 같이 프리미어를 꼭 사용해야만 하는 경가 있습니다.

  ○ 코팅된 표면(시트지, 철제 기둥 등) : 프리미어 없이 마감을 하면 가벼운 스크레치에도 도장이 긁혀 떨어져 나갈 수 있음.

  ○ 비코팅된 표면(콘크리트 등)  콘크리트같이 습기를 빨아들이고 모공이 많은 벽면에 프라이머를 바르지 않고 페인트를 바른다면 벽면이 너무 많은 수분을 흡수해버려 너무 많은 양의 페인트를 사용해야 하고 매끈하게 도장하기가 어려워짐.


  셀프 페인팅은 프라이머를 2번 이상 칠한다는 조건 하에서 12시간 이상 소요가 되고, 프라이머 생략 시에는 5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마지막으로 페인트는 두껍게 바르면 뭉쳐서 흐르기 쉬우므로, 붓으로 모서리 부분만 발라주고 롤러로 얇고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롤러가 너무 크면 페인트를 너무 머금어서 무겁고, 너무 작으면 면적이 넓을 경우 바르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적당한 크기의 롤러를 구매하는게 중요합니다.

 

셀프인테리어, 이번 가을철에는 도전해보자.

 
  가을은 이사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날씨가 춥거나 덥거나 하지도 않고, 창문을 열어 환기하기에도 좋습니다. 어떤 작업을 하던 빠르게 건조되어 작업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셀프 인테리어의 계절이라고도 합니다.


  올 가을에는 셀프 인테리어로 예쁜 집 만들기에 도전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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