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5세 아들 말고는 밥을 잘 안먹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밥솥에 밥이 남아있는 채로 밥이 딱딱해지는 경우도 많고,
쌀을 사서 오래먹으니 쌀에서 쌀벌레가 튀어나와 놀라서 엉덩방아를 찧은 적도 있네요.
그러다보니 문득 궁금해집니다.
올바른 쌀 보관법이 있을 거 같은데 어떻게 보관하는거지?
오늘은 다같이 쌀 보관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올바른 쌀보관법 요약
★ 쌀은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것이 가장 좋아요.
☆ 위생상 페트병은 가급적 쓰지 않는 것이 좋아요.
쌀, 오래오래 맛있게 먹는 비결? 바로 냉장고!
찾아보니 농촌진흥청에서 쌀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었네요.
쌀은 외부온도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으로 보관해야 품질 변화가 적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쌀의 보관방법 중에 온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일단 기존에 먹던 쌀과 새로 구입한 쌀은 도정일이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 섞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쌀을 보관하는 곳의 온도가 높으면 쌀에 포함된 지방이 공기 중 산소와 결합해 산도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쌀에서 냄새가 나며 밥맛도 나빠지는거죠.
반대로 온도가 너무 낮으면 쌀이 얼어 수분 부피가 커집니다. 그럼 쌀에 금이 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쌀을 보관하기 위한 적정 온도는 얼마일까요?
농촌진흥청에서 말해주는 가장 품질 변화가 적고 밥맛이 오래가는 온도는 바로 4도 내외 입니다.
우리는 어렵게 온도까지 재고 다닐 수는 없으니 냉장고 온도라고 기억합시다.
따라서 일반 가정에서는 쌀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페트병은 NO! 쌀벌레 걱정 없는 쌀 보관법
쌀을 보관할 때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바로 쌀벌레죠.
그런데 쌀벌레만 신경쓰다가 보관을 잘못하면 조삼모사가 될 수 있습니다.
쌀은 외부 공기와 접촉하면 수분이 말라 밥맛이 떨어집니다.
요즘 요리분야에 대해 계속 이것저것 보다보니 수분감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실감하게 되는데요.
심지어 제가 좋아하고 자주 먹었던 고기도 수분감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역시 뭐든지 공부하고 알면 알수록 메타인지가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결국 외부 공기와 최대한 접촉하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는게 가장 중요하겠네요.
하지만 페트병은 쌀을 보관하기에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페트병 자체가 일회용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보관용으로 재사용 하는건 좋지 않고,
아무리 깨끗하게 세척했다고 해도 입구가 좁은 페트병 속 세균을 완전히 제거하는 게 쉽지 않아서 위생적으로 안전하지 못하다고 하네요.
요즘은 다이소만 가도 몇천원이면 밀폐용기를 구할 수 있으니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것도 여의치 않다면 튼튼한 지퍼백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일반 밀폐용기를 사용하자니 사이즈도 애매하고 냉장고 속 공간활용이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작은 사이즈 지퍼백에 나눠 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뭐든지 빨리 소비하는 것이 최선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쌀을 2~3개월에 한 번씩 구매해서 상온에 보관한다고 합니다.
쌀을 올바르게 보관하면 보다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며 오랫동안 맛있게 밥맛을 즐길 수 있겠네요.
모두가 맛있는 쌀을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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