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국가 중에는 미국을 제외하고 모든 나라가 경기침체에 들어가고 있다고들 합니다.
경기침체라는 용어는 단어만 보면 절망적이지만,
이 순간을 기회로 활용하여 부의 축적을 이루는 사람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IMF 때도 그랬고,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럴 것입니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의 악보인 경제, 금융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악보도 볼 줄 모르면서 부자가 되려고 하는 건 어리석은 짓입니다.
오늘은 어려운 경제용어 중 더블딥이란 용어를 같이 공부해보고자 합니다.
더블 딥(Double Dip) 이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 경기침체라고 부릅니다.
더블딥(Double Dip)은 경기침체 이후 일시적으로 경기가 회복되었다가 또다시 경기침체가 이루어지는 2중 경기침체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경제는 원래 호황기, 회복기, 침체기, 후퇴기가 반복하며 순환하는 구조입니다.
경기가 좋아질 때도 있고, 나빠질 때도 있는 것이죠.
하지만 상황에 따라 패턴이 다릅니다.
안 좋던 경기가 바닥을 찍고 나서 빠르게 회복하는 것을 V자형 반등이라고 합니다.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알법한 차트입니다.
반면에 U자형 반등은 차트가 올라갈 듯 안 올라갈 듯 천천히 오랜 시간에 거쳐서 경기가 회복되는 차트를 말합니다.
주식에서는 차트가 옆으로 기어간다고 하죠. 다시 올라가기 위해 기를 모으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차트가 다시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다가 다시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처럼 그래프로 표현하면 영어 대문자 W를 닮아서 W자형 경기변동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차트가 한번 내려갔는데, 다시 한번 내려간다고 해서 더블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언젠가 경기가 다시 회복될테니 기다리면 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많은 경제학자들과 투자자들이 더블딥을 무서워 하는 이유는 첫 번째 경기침체보다 두 번째 경기 침체가 더 심각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 또한 주식차트를 보면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데드캣 바운스라고 부르는 차트이지요.
더블딥이 발생하게 되면 장기 불황으로 가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회복되는데 엄청난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개 기업 차트도 W자형으로 하락하게 되면 단순히 기업가치뿐만이 아니라 신뢰를 잃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한 국가의 경제 차트가 저런 형태를 보인다면, 주변국의 신뢰까지 잃었을 가능성이 높은 겁니다.
더블 딥(Double Dip)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1. 경제 또는 정치계의 총체적 비리가 드러난 경우
경제의 투명성과 윤리성이 보장되지 않아 경제 자체가 투기적인 성향을 띠는 경우에 더블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국가 신뢰를 직격할 뿐만 아니라 국가 부도로도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대표적으로 그리스의 국가 부도 상황은 세계적으로도 악명이 높습니다.
이 경우는 일반적인 더블딥과는 달리 경제가 회복될 조짐 자체를 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보통 잃어버린 10년으로 언급됩니다.
2. 예상하지 못한 사태가 연속되어 발생한 경우
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내놓은 정책이 도리어 장기적으로 경제에 악영향을 끼친 경우 더블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929년 ~ 1941년 발생한 대공황과 1979년 ~ 1982년 발생한 2차 오일쇼크가 대표적인 더블딥의 사례입니다.
미국에서는 1929년 뉴욕증시 폭락이 급격한 경기침체로 이어지면서 대공황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때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과 중앙은행의 통화량 확대정책으로 경제가 반등한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우려한 정부와 중앙은행이 1936년 이후 서둘러 긴축정책에 돌입한 결과
1937년부터 다시 경기침체가 발생하고 말았지요.
2차 오일쇼크 때는 대공황 때와 다르게 침체의 폭과 기간이 커서 에너제틱 더블딥이라고도 합니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자
국가부도의 날 같은 영화를 보고 있으면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국가에 저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왜 하필 지금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하고 자책하며 살 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경제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그 안에서 기회를 찾아나가는 삶도 참 멋지겠지요.
모두가 부잣집 막내아들 진도준을 꿈꾸지만, 드라마일 뿐이라고 하고 넘어갑니다.
그때를 대비해서 더 많은 경제 지식을 쌓아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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