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비자에서 생산자 되기

용인 아이와 가볼만한 곳 곤충테마파크 야외 동물농장 유정란 훔치기 체험

by 천상연인 2025. 4. 8.
반응형

지난 번에 이어 곤충테마파크 체험을 써볼까 합니다.

용인시 곤충 테마파크는 단순히 아이가 곤충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야외 동물농장을 둘러본 후 곤충테마파크의 대표 체험인 유정란 훔치기 체험을 소개합니다.

 

곤충 테마파크 야외 동물농장 유정란 훔치기 체험 후기

 

네이버 지도

용인곤충테마파크

map.naver.com

 

용인 곤충테마파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삼백로 835번길 38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용인 곤충테마파크의 운영시간은 10시부터입니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이지만, 유정란 훔치기 프로그램은

진행 강사도 필요하고, 참여자도 적당히 있어야 진행이 가능하므로

가능한 한 먼저 체험을 신청하신 후 관람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용인 곤충테마파크 곤충박물관을 지나 야외로 나가면 다음과 같은 이정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꼬꼬댁 닭장이 최종 목적지 이므로, 먼저 마굿관과 야외놀이터로 가봅니다.

 

 

알파카는 관람 용도로는 이제 사육이 불가능한가 봅니다.

그래서 '사육' 중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먹이주기 체험은 이미 4살때부터 많이 해본 하준이 이므로 가볍게 인사만 해주고 지나갑니다.

 

 

야외놀이터의 모습입니다.

날씨만 더 따뜻하다면 여기서 1시간도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주변 풍경도 만족스럽고, 공기도 쾌청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풍경의 안쪽에, 무료 짚라인 타기가 있었는데

하준이가 무서워해서 한번도 못탄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하준이는 사진에 보이는 클라이밍과 미끄럼틀만 계속 탔네요ㅜㅠ

 

 

이제 야외놀이터를 지나 야외 동물농장으로 갑니다.

동물농장 입구에 애벌레 모형이 서있습니다.

사진 찍으라고 만들어놓은 공간이니 사진을 찍어줍니다.

역시나 환하게 웃어주는 하준이의 모습.

 

 

간단한 연못과 동물들이 갇혀 있는 우리들이 보입니다.

이제 한글을 읽을 수 있게 된 하준이는 우리 앞에 붙어있는 표지판도 열심히 읽습니다.

공작새가 날개를 펼치는 것은 암컷에게 구애하고 적을 위협하기 위함이라고 알려줍니다.

 

 

오리도 있습니다.

오리는 왜 날지 못할까요? 에 대한 대답이 표지판에 써있네요.

6세 아이 수준에서는 '뚱뚱하고 날개가 퇴화해서' 라고 대답해줍니다.

그 옆에 있는 돼지는 '나는 사실은 깨끗하다' 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동물들 자체는 하준이 인생 살면서 많이 봤던 아이들이지만,

표지판이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구경했네요.

 

 

이제 본격적인 유정란 훔치기 체험장의 모습입니다.

벌써부터 많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앉아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닭장 안에서는 커다란 닭들이 무섭게(?) 아이들을 위협하고 있네요.

사실 전혀 위험하지 않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선 충분히 위협적인 모습들입니다.

 

 

용인 곤충테마파크 유정란 훔치기 체험은 체험비로 7,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리 신청을 안하고 앉아있어도, 기둥에 붙어있는 계좌번호로 입금하면 참가시켜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선생님이 오셔서 유정란 훔치기 체험의 기본적인 사항들을 설명해 줍니다.

설명을 들으면서 유정란이란게 병아리가 될 수 있는 알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네요.

 

설명을 다 듣고 나면, 부모님 중 한분이 닭 모이를 들고 닭들을 유인하는 사이에

아이가 유유히(?) 입장하여 계란 두개를 가져오는 체험입니다.

하준이도 씩씩하게 완료하고 계란 두 개를 얻었네요.

 

닭 모이로 닭들을 유인하는 순간부터 4살, 5살 아이들도 쉽게 참여 가능한

유정란 훔치기 체험!

용인 근방에 사신다면 한번쯤 들려서 아이와 체험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