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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서 생산자 되기

[생각의 기술] 고기 실컷 먹고 또 공깃밥… 간 망가지는 나쁜 식습관은?

by 천상연인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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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토요일은 밥이좋아

 

내 간을 지키는 올바른 식습관: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간 건강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란?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은 간에 지방이 5% 이상 축적된 상태로,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고열량 음식 섭취,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암, 대장암, 유방암 등 다양한 암 위험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1.5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대사성 질환으로, 대사 과정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60세 이상의 경우, 비알코올성 지방간만으로도 치매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간암의 주요 원인

  대한간암학회에 따르면 간암의 주요 원인은 B형 간염 바이러스, C형 간염, 술, 그리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입니다. B형 및 C형 간염은 예방 접종이 의무화되면서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중년층에서는 위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최근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은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비타민 D는 간 속의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햇빛을 통해 하루 20분 정도 충분히 비타민 D를 흡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어, 참치, 달걀, 우유, 버섯 등 식품에서도 비타민 D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하고 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과식과 고열량 음식 섭취를 피하고, 식사량을 조절하며, 채소와 같은 열량이 낮은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는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주 5회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의 5%만 줄여도 간 수치가 개선될 수 있으며, 지방간은 간경변과 간암의 출발점이 될 수 있으므로 방심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을 개선하고,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간암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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