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자 아빠 되기

[돈이 보이는 정보] 테슬라 또 자율주행 사고…월가 “주식 팔아라” 경고

by 천상연인 2024. 6. 15.
반응형

테슬라-마크

 

테슬라, 자율주행 사고로 주가 하락…월가 전문가들 "주식 팔아라"

  최근 테슬라의 주행보조 시스템과 관련된 사고가 또 발생하면서, 월가 전문가들이 테슬라 주식에 대해 매도를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이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신뢰성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6월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풀러튼 경찰국은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정차 중이던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고 당시 경찰차는 비상등을 켜고 있었으며, 주변에 비상 신호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사고를 유발한 테슬라 차량의 운전자는 사고 당시 자율주행 모드를 작동시키고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테슬라를 타고 있는 일론머스크

 

반복되는 자율주행 사고와 월가 전문가들의 경고

 

  이번 사고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과 관련된 첫 번째 사고가 아닙니다. 지난달 오하이오주에서도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철로와 건널목 신호등을 감지하지 못해 열차와 충돌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테슬라는 작년 말 대규모 리콜을 통해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업데이트했지만, 관련 사고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러한 사고 소식이 전해지며 나스닥에서 2.44% 하락한 178.0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연초 248.42달러에서 시작한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28.34% 급락한 상태입니다.

 

  JP모건의 라이언 브링크먼 연구원은 "테슬라가 몇 년 동안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낮다"며 목표 주가를 115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또한, 거버 가와사키웰스의 로스 거버 대표는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세계관에 근거해 개인적인 욕심을 부리면서 테슬라와 주주들의 이익이 날아갔다"고 지적하며, 머스크가 경영권을 유지하는 한 테슬라의 적정 주가는 100달러에 불과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혁신적이지만, 반복되는 사고는 기술의 신뢰성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의 주식 매도 권고는 투자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기술적 문제를 해결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미래에 대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