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율주행차 산업: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과 정부의 지원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자율주행차 산업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방대한 인구와 시장을 배경으로, 중국은 자율주행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으며,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트럭 화물수송 등의 서비스를 이미 시작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법적,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데이터 확보와 상용화
중국의 인터넷기업 바이두는 자율주행 유료 서비스를 광범위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광저우, 창샤, 충칭 등 12개 도시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후베이성 우한에서는 올해 말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1,500대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바이두는 이 차량들에 자율주행 플랫폼을 결합하여 자율주행 기술의 양산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바이두의 자율주행기술은 이미 1억 1,000만 km 이상의 운행 거리와 372만 시간의 운행 시간을 기록하며, 미국의 선두 기업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자율주행차 산업에서 글로벌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법적·제도적 지원
중국 정부는 자율주행차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법적·제도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공업정보화부는 공안부, 주택도시농촌개발부, 교통부 등과 함께 자율주행차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비야디(BYD), 충칭 창안자동차, 상하이자동차 등 주요 자동차 그룹들이 자율주행 시범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중국 당국은 자율주행차의 운행, 네트워크 보안, 사고 처리, 법적 책임 등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는 자율주행차의 상업적 서비스 안착을 위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중앙 및 지방 정부는 지난해 30개가 넘는 정책을 발표하며 자율주행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트럭 화물수송
자율주행 기술은 택시뿐만 아니라 화물 운송에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개발운영사 샤오마 즈싱(포니AI)은 2018년부터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에서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한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전역에 200대의 자율주행 트럭이 화물을 수송하고 있으며, 이는 물류 산업의 디지털화와 지능화를 통해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결론
중국은 방대한 인구와 시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하며, 글로벌 자율주행차 산업에서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법적·제도적 지원과 주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중국의 자율주행차 산업은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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