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이장우 채소 디핑 소스 만들기

나혼자산다 이장우편을 보는데 좀 놀랐습니다.

묵향이라는 소설에서는 무술의 경지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고수, 절정고수, 초절정고수, 화경, 현경, 생사경

대부분의 무림에서 열심히 수련하여 존경받는 무인이 초절정고수이고,

화경은 그것을 초월한 경지입니다. 전체 무인 중에 10명 내외로 있을까 말까한 사람이지요.

제가 보기에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셰프들은 초절정고수 느낌이고,

박민혁 셰프는 그것을 한차원 더 초월한 경지, 즉 화경에 오른 고수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오늘은 박민혁 셰프가 알려주는 채소디핑소스를 만들어봅시다.

 

나혼자산다 이장우 채소 디핑 소스 만들기

박민혁셰프는 본인이 채소를 싫어해서 안먹다보니

대체 방법을 생각해봤다고 합니다.

요리사로서 본인도 먹기 싫어하는 요리나 음식을 남에게 강요할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이 방법은 채소를 먹기 싫어하는 어른들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에게도 유용한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요리를 좋아하는 박나래 전현무도 놀라더군요.

박민혁 셰프의 채소 디핑 소스는 방법 자체는 간단합니다.

ㅇ 요거트 네 숟갈

ㅇ 다진 마늘 한 큰술

ㅇ 땅콩버터 한 숟갈

ㅇ 메이플 시럽 한 바퀴

ㅇ 청양고추 한 줌

ㅇ 쪽파 한 줌

ㅇ 줄기상추 장아찌(김치 가능) + 김가루

이 재료들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면 되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재료가 줄기상추 장아찌입니다.

구하기 쉽지 않은 재료라서, 대체 방안도 제시해주었습니다.

김치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가차없이 믹서로 갈아줍니다.

저처럼 요리를 잘 못하는 사람들도

굽거나 찌거나 튀기거나 하는 과정 전혀 없이

믹서기만 있으면 되니 굉장히 간편합니다.

이장우의 표정을 보니 정말 행복해보이네요.

요리하는 기쁨을 느끼고 싶은 요즘입니다.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길 바랍니다.